글로벌 자산 투자 파도, 아시아 3대 핀테크 허브 경쟁: 홍콩의 승부수

글로벌 자산 투자 파도

글로벌 자산 투자 파도, 허브 경쟁, 아시아 3대 핀테크 최근 홍콩 기반 디지털 자산 플랫폼 OSL이 블랙록과 같은 글로벌 자금의 수탁 및 연계를 강화하면서, 아시아의 핀테크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. 규제 명확성, 글로벌 자본 유치, 디지털 금융 인프라 확장이 맞물리며 ‘홍콩 → 아시아 → 글로벌’로 이어지는 자산 이동 경로가 새롭게 재편되는 분위기입니다.

🌎 글로벌 피드 요약

① OSL, 세계 최대 펀드 블랙록과 협업 확장

OSL은 홍콩 증권선물위원회(SFC)의 디지털 자산 플랫폼 라이선스를 최초로 획득한 정식 수탁 기관입니다. 최근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(IBIT)의 공식 커스터디 파트너로 확정되며, 약 28억 달러(약 4조 원) 규모의 자산을 관리하게 되었습니다. 이는 미국 대형 자산 운용사의 ETF 자산이 아시아 기반 규제 프레임 안으로 이동한 드문 사례로, 글로벌 금융 판도의 미묘한 균열을 보여주는 신호탄입니다.

💬 Ajussi 코멘트
단순한 기술 협업이 아닌, 규제 기반 신뢰 네트워크가 핵심입니다. 홍콩의 제도적 안정성과 라이선스 체계는 글로벌 자산 유치의 최전선이 되고 있습니다.

② 홍콩 금융 당국, ‘가상자산 규제 명확화’ 정책 드라이브

홍콩 증권선물위원회(SFC)는 2025년 7월, 비인가 거래소 리스트를 공개하며 가상자산 거래 및 수탁 서비스를 정식 라이선스 아래 통제하는 정책을 본격화했습니다. 이로써 OSL, HashKey 등 극소수 플랫폼만이 합법적인 운영 자격을 갖추게 되었으며, 이는 기관 자금 유입의 ‘안전한 투자 루트’ 역할을 할 기반이 되었습니다.

💬 Ajussi 코멘트
명확한 규제와 허가제 운영이 기관 자산을 끌어들입니다. 한국과 일본도 투자자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면, ‘모호한 규제’보다 ‘적극적인 정의’로 방향을 전환할 필요가 있는 시점입니다.

③ 싱가포르-홍콩, 아시아 핀테크의 주도권 경쟁 본격화

싱가포르는 통화청(MAS)의 지원 아래 다수의 핀테크 유니콘(10억 달러 이상 가치 스타트업)을 배출하고, 세계 최대 핀테크 행사인 ‘Singapore FinTech Festival’을 주관하는 등 기술 인프라와 세제 인센티브 측면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.
반면 홍콩은 중국 본토와의 금융 루트 연결성, 영미식 법체계 유지, 영미계 금융기관의 허브로서의 위치를 강화하며 글로벌-중국 간 ‘브릿지 허브’ 포지션을 부각.

💬 Ajussi 코멘트
중장기적으로 볼 때, 홍콩은 ‘제도 기반 신뢰 및 중국 접근성’, 싱가포르는 ‘글로벌 기업 친화성 및 규제 유연성’으로 각자 경쟁 우위를 가집니다. 한국은 어디에 포지셔닝해야 할까요?

💡 Ajussi’s Strategy

블랙록, 피델리티 등 기관 자본은 ‘안정성’과 ‘규제 명확성’을 기준으로 자산을 이동시킵니다.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흐름의 수혜주(핀테크, 수탁, 보안, ETF 관련 기업)를 선별적으로 주목해야 합니다. 특히 홍콩 또는 싱가포르 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글로벌 커스터디와 연계된 기업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

📌 참고 기사 원문

Reuters – Hong Kong approves four more crypto exchanges
SCMP – Hong Kong to regulate crypto exchanges

🧾 정리 코멘트
홍콩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‘규제 중심 허브’로서 확실한 포지셔닝에 성공하고 있습니다. 규제가 강점이 되는 흐름 속에서 글로벌 자본은 투명성을 따르기 시작했습니다. 한국 역시 이러한 흐름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핀테크 및 자본 시장 혁신 전략이 필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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